시끌별 녀석들 1화 : 소문의 라무쨩 닷쨔!


<うる星やつら> (1981)

원작 : 타카하시 루미코
감독 : 오시이 마모루
작화감독 : 엔도 아사미(遠藤麻未)
★☆

그곳으로 가기 전에 한 열 편 보다 만 작품인데, 그냥 처음부터 달릴겁니다. 
여러가지로 의미도 있는 작품인지라 왠만하면 매화 포스팅하겠습니다.


1화 : 소문의 라무쨩 닷챠!

모로보시 아타루는 여자를 엄청나게 밝히는 고등학생입니다. 
야구공에 맞고, 전봇대에 박은 억세게 운 나쁜 날, 어느 노승(사쿠란보)에게 얼굴에 엄청난 불운이 씌어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팹니다

그 직후, 수수께끼의 남자들에게 집으로 끌려간 모로보시는 인베이더(침략자)라는 우주인과 마주합니다.
지구를 정복하러 왔는데, 인류 중 무작위로 선발된 모로보시가 승부해서 이기면 없던걸로 해주겠다는 제안입니다.
물론 모로보시는 안하려고 합니다만.

우리 유전학은 외계에서는 안 통하는 모양입니다.

승부의 상대가 인베이더의 딸, 라무라는 사실을 알고 단숨에 허락합니다.

지구를 위해!

승부의 룰은 간단한 술래잡기(오니곳코), 아타루는 자신의 찰거머리성을 믿고 승리를 자신하지만 
라무 얘... 말 그대로 날아다닙니다.

라무가 참 귀엽죠. 저도 좋아합니다.

결국 엄청난 삽질 끝에 승부는 마지막 날이 되고, 아타루의 여자친구인 시노부는 승부에서 이기면 결혼해 주겠다는 폭탄선언까지 합니다. "(시노부와의) 결혼을 위해!"라는 구호로 덤벼든 아타루는 라무의 '상의'를 벗기고, 라무가 놀란 틈에 술래(오니)인 라무의 뿔을 잡는데 성공합니다(비겁)
You do you do?

"결혼하는거다!!!"(목적어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기를 잡으면서 결혼이라고 외친 것을 프로포즈라고 생각한 라무는 기뻐하고.
아타루가 라무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해 시노부는 화를 냅니다. 
약혼 기념 전기 쇼크로 시원하게 1화 마무리


※ 라무는 사실 럼으로 읽는게 맞다고 합니다만, 아무도 그렇게 쓰는 사람은 없죠.
※ 초반에 라무는 기쁨과 애정의 표현으로 전기 쇼크를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분노의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ps. 님 근데 내일 시험치는 알고리즘은 어떻게 됐나요?

덧글

  • 음음군 2011/04/27 09:15 # 답글

    이 작품이 바로 루믹여사의 모든것의 시작(?)인 '우르세이 야츠라'군요.
    (이 작품에서 메가네가 참 좋았습니다. ;ㅂ;)
  • 함월 2011/04/27 14:58 #

    그러고보니 메가네가 오시이 감독의 오너캐라는 말도 있더군요.
  • 매드캣 2011/04/27 13:42 # 답글

    대학시절에 저거 정주행하고 나니 방학기 끝나있었...
  • 함월 2011/04/27 14:59 #

    이걸 방학동안에 다 보셨단 말입니까?! 업적달성인데요...
  • 매드캣 2011/04/27 15:02 #

    그게 당시는 폐인 생활이라 아침에 애니보다보면 어느새 저녁이 되어 있고 그리고 다시 아침이 밝고 그런 생활이었거든요.
  • 함월 2011/04/27 15:16 #

    저도 폐인 생활은 많이 했는데, 뭔가 애니나 하나 잡고 볼 걸 그랬군요...
    인터넷 중독이라 웹에서 표류(서핑 수준이 아니었...) 좀 하다가, 니코동 같은거 보면 시간이 잘 갔죠.

    저녁 일찍 일어나서 인터넷 좀 하다보면 밤이고, 니코동 한번 달리다보면 아침 먹고 잘 시간이고...
    ...최근에는 위키니트 생활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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